용팔이 주원의 여자들 김태희 채정안 스테파니리 ‘서바이벌 도발’, 소유할 수 없다면 죽여라
입력 2015. 08.21. 09:54:19

SBS ‘용팔이’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용팔이’에서 코마 상태에 있는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쇠를 쉰 김태현(주원)을 자기편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채영(채정안), 신씨아(스테파니 리)의 두뇌 싸움이 갈등을 고조했다.

주원은 김태희를 살리기 위해 채정안이나 신씨아 둘 중 하나와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와중에 지난 20일 방영분에서 도발적 매력의 채정안과 오직 목표를 위해서만 돌진하는 스테파니 리와 묘한 상황이 연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스테파니 리는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나 미디움 길이의 팬슬스커트로 항상 긴장감을 채운 드레스업 스타일로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채정안은 어떤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끼와 독기를 모두 갖춘 스타일로 재벌가의 특권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각자의 욕망을 드러낸 스타일이 주원과의 스킨십에서도 긴장감을 고조하는 시너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테파니 리와 주원은 고민을 나누고 극한 상황을 해결해 나가면서 필요에 의해 시작된 관계가 동료애를 지나 남녀 사이의 미묘한 관계로 흐르기 시작했다.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는 냉철한 성격의 스테파니 리가 점차 주원에게 마음을 열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 변화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돈과 권력에 인생을 건 채정안은 드러내는 욕망보다 감춰진 욕망이 크기가 더 큰 재벌 회장 부인으로 자신이 권력의 중심이 되기 위해 주원을 욕심낸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몸에 밀착되는 스포츠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감시 카메라를 피해 주원과 밀담을 나누기 위해 일부러 수위 높은 스킨십을 연출했다.

반면 주원은 김태희와 애틋한 감정을 나누며 의사사람친구와 부자사람친구라는 애정인 듯 우정인 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김태희와 대화하고 물리치료를 해주며 서로의 체온을 느껴가고 있다. 특히 김태희의 새하얀 원피스와 주원의 하얀 의사가운이 관계의 시작과 끝을 암시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다.

용팔이는 주원과 김태희를 중심으로 두 명의 여자가 대립하는 사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동생의 생명을 건 모험을 하는 주원, 복수심에 불타는 김태희, 돈과 권력에 노예가 된 채정안과 스테파니 리. 네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용팔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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