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A+ 란제리룩’ 왜 야하지 않지? 19금 노출+29금 춤 ‘잘나가서 그래’
입력 2015. 08.21. 14:48:58

현아 '잘나가서 그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현아가 21일 오전 미니 4집 음반 ‘에이플러스’의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사전 예고한 19금 표현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곡에서는 2000년대 초반 선풍적 인기를 끈 란제리룩을 전면에 내세워 10년 전으로 타임슬립을 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1일 공개된 음원과 뮤직비디오 모두 언뜻 보기에는 이전에 비해 조신해졌다고 할 만큼 수위를 조절한 듯 보인다. 그러나 실제 뮤직비디오 속 춤의 선정성이 이전에 비해 수위가 낮아지지 않았음에도 란제리룩이 자극적이기보다는 29금 표현 수위를 뭉개버리는 듯한 의외의 효과를 냈다.

현아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란제리룩의 기본인 브래지어는 물론 쇼츠라고 우기기에는 아슬아슬하게 짧은 팬티 노출까지 감행했다.

한 때 여성들이 사이에서 가슴을 인위적으로 모아서 노출하는 클리비지룩이 유행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볼륨보다 라인이 중시되면서 클리비지는 구시대 트렌드로 사라졌다.

현아 역시 브래지어를 노출하되 외의류와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선정적인 느낌을 줄였다. 민소매 화이트티셔츠에 블루 브라를 하고 마이크로미니 플리츠스커트를 스타일링하거나, 글리터 점프슈트에 베이지 브레지어만 입어 섹시 보이시룩을 연출했다. 또 상의에 베이비핑크 브래지어를 하고 스키니진과 운동화로 마무리해 마치 스포츠브라톱처럼 활용했다.

이뿐 아니라 살짝 넉넉한 티셔츠에 블랙 팬티를 입고 글레디에이터 롱부츠를 신거나, 가슴골이 드러나는 티셔츠에 블랙 팬티를 입어 하드코어 섹시룩을 연출했다. 또 블루와 핑크의 체크 블루종에 핑크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입어 속옷인지 비키니인지 알 수 없는 19금 수위를 넘나들었다.

현아의 ‘잘나가서 그래’는 부정할 수 없는 29금 수위의 춤이지만 란제리룩을 현 시점에 맞게 재해석해 선정성을 중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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