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이란, 女 아이돌보다 더 예쁜 男 아이돌 누구?
입력 2015. 08.21. 15:19:4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여성만큼 외모에 신경을 쓰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자 아이돌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거 화장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아이돌 사이 여자들보다 더 뷰티에 신경쓰는 남자들이 많아져 그루밍족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이미지를 더하는 ‘아이라인’이 그들의 비율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키는 깔창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 샤이니, 男 아이돌 그루밍 대표주자


샤이니는 남자 아이돌 가운데서도 ‘그루밍족’의 이미지가 가장 강한 그룹이다. 멤버 각기 뷰티와 패션에 대한 뚜렷한 철칙 속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호러’를 콘셉트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이라인을 그리고 렌즈를 착용해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데 성공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유와 키는 홑꺼풀의 장점을 살린 그윽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태민과 민호는 버건디 컬러의 섀도우를 칠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종현은 헤어컬러와 잘 어울리는 회색빛 컬러렌즈를 착용해 큰 눈을 더욱 깊이감 있게 표현했다.

◆ 백현·라비·지코·민혁, 각양각색 아이 메이크업



엑소의 백현은 강아지같은 순한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이감을 더했다. 특히 눈꼬리쪽의 1/3지점을 은근한 브라운 빛으로 그러데이션해 순한 눈매를 고양이처럼 도발적인 느낌으로 연출했다.

빅스 LR의 라비는 짙은 버건디 색의 아이 섀도우를 사용해 신비로운 느낌과 이국적인 느낌을 동시에 연출했다. 백발과 신비로운 눈매의 와인빛이 어우러져 만화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동그란 눈매의 몬스타엑스 민혁은 예쁘장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골드 아이셰도를 선택했다. 그의 금발머리와의 은은한 조화를 이뤄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락비의 지코는 여자들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오렌지빛의 섀도우를 선택해 통통튀는 개성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여기에 그의 도톰한 입술을 살리는 핑크색 립까지 더해져 우유빛깔 피부가 더욱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백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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