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이란, 男 배우 헤어스타일 ‘리젠트 컷’ vs ‘투블럭 컷’
입력 2015. 08.21. 15:27:5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여성들만큼 외모에 신경을 쓰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자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30대 그루밍족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은 바로 리젠트 컷과 투블럭 컷. 리젠트 컷과 투블럭 컷은 가장 기본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내 누구나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어 지루한 헤어 스타일링의 변화에 제격이다.

◆ 유아인 ‘시크’ vs 김우빈 ‘젠틀’ 리젠트 컷


클래식한 느낌의 리젠트 컷은 특히 슈트패션과 찰떡궁합을 보이는 헤어스타일이다.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낸 리젠트 컷은 남자다운 이미지와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일석이조다. 만약 중요한 경조사나 약속을 앞두고 있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야 할 스타일이다.

유아인은 짧은 리젠트 컷을 선택해 강하고 남자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피로부터 최대 3cm 길이로 짧게 커트한 뒤 하드 왁스를 사용해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넘겼다. 또 가르마를 1:9로 타서 시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리젠트 컷의 대명사 김우빈은 투블럭 컷에 가깝게 커트를 한 뒤 웨이브를 더해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강한 이목구비가 한결 부드러워 보이도록 모발 끝은 고데기를 사용해 웨이브를 더했고 이마에서 뒤통수 방향으로 드라이기로 고정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이종석 ‘내추럴’ vs 이민호 ‘소프트’ 투블럭 컷


최근 대세로 떠오른 투블럭 컷은 웨이브의 유무에 따라 장난스러운 느낌과 댄디한 느낌을 동시에 낼 수 있어 특히 인기다. 게다가 한국인의 두상을 더욱 예뻐 보이게 도와줘 아침마다 드라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이종석은 투블럭 컷으로 커트한 뒤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젊고 밝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펌을 더한 뒤 가르마가 보이지 않게 부스스한 느낌으로 연출해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미남 배우 이민호 역시 진한 이목구비를 한결 부드러워 보이게 만들어줄 소프트 투블럭 컷을 선택했다. 이때 옆머리는 광대를 따라 살짝 흘러내릴 정도로 적당한 길이로 유지해 얼굴이 한결 갸름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 7:3으로 가르마를 탄 뒤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라이해 댄디한 느낌을 완성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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