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22일 오후 6시 판문점서 고위급 접촉, 南김관진·홍용표-北황병서·김양건”
- 입력 2015. 08.22. 14:47:13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하며 추가 도발을 경고한 시간을 2시간 앞두고 청와대가 긴급 발표를 통해 북한의 포격 도발로 불거진 사항과 관련 중 내용을 발표했다.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3시쯤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남과 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해 우리 시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 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황병서 총 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간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어제(21일) 오후 4시쯤 김양건 당 비서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 안보실장과 김양건 당 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 왔으며 이에 대해 우리측은 같은날 오후 6시경 김관진 국가 안보실장 명의로 김양건 당 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 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 통지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러한 우리측 수정 제안에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9시경 황병서 총 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국가 안보실장과 홍영포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김 차장은 "우리측은 이런 북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늘 오후 6시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 했으며 북한은 이를 수용했다"며 남북간 대화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