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는 이유, 흰 피부 유지 위한 선크림 제대로 바르기 TIP
입력 2015. 08.23. 14:38:2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휴가철을 맞아 선크림을 바르는 이유가 화제인 가운데 선크림 바르는 방법 역시 관심을 모은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자외선을 막아내는데, 피부에 일종의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먼저 스킨, 아이 제품, 에센스, 로션 혹은 크림 순서로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다. 이후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직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른다. 자외선은 눈가에 주름과 기미를 만들고 눈꺼풀과 눈 아래 피부를 처지게 하기 때문에 눈가에도 바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땀이 나거나 외부에서 활동할 시 SPF(자외선 차단지수)에 관계없이 한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을 한 경우에는 제품을 덧바르기 어려우므로 SPF 기능이 있는 트윈 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으로 피부 톤을 수정하면서 차단력을 높여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한다. 에센스처럼 피부 속 깊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기초화장 맨 마지막 단계에서 문지르지 않고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 보호막으로 남아있게 해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지수를 비롯해 UVA(자외선A), UVB(자외선B)를 둘 다 차단하는지 성분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PA 지수는 일본의 화장품 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아직 국제 공인을 받지 못해 글로벌 제품에는 표기가 돼 있지 않다.

민감한 피부나 차단제로 인해 트러블이 났던 경험이 있다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흡수제보다는 피부 위의 자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광물성 물질인 산란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헐렁한 옷이나 진한 색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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