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고위급회담, 김열수 교수 "회담 넓게 하면 답 나올 것... 북한에 양보는 안된다"
- 입력 2015. 08.24. 16:41:57
- 남북 고위급 회담, 사흘째 진행 중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YTN 실시간뉴스에서는 북한 포격 도발에 대한 뉴스특보가 전파를 탔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으로 로켓 포탄 한 발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나라 군대는 155mm 자주포로 북한군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 수 십 발의 포탄을 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사흘 때 진행 중이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김열수 교수는 "한국의 안보와 국방의 책임자, 통일의 책임자. 그리고 북한 국방의 책임자, 대남전선의 총 책임자가 회담을 하고 있다. 회담을 좁게 하면 답이 안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잘못을 시인하고 재발을 방지하고 해당되는 책임자를 요구할 것이고, 북한은 당장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고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만 논의가 되면 평행선을 가지 타결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 않나. 다양한 이야기를 할면 그 속에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북한이 지나온 사건들에 대해 묶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열수 교수는 "하지만 협상이 결렬될까 두려워서 북한에 양보하는 건 안된다. 북한이 여러 번 도발을 해왔지만 국민의 성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이번에는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 '이번에 또 양보를 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말이 많다. 이번에는 양보를 하지 말고 그 비슷한 언행과 용어들이 함축된 합의문을 도출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언급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