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연주 ‘S컬’ vs 윤승아 ‘C컬’, 나에게 어울리는 단발 펌 스타일은?
- 입력 2015. 08.24. 16:48:1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단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내 짧게 잘랐던 단발을 기르려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어깨선 길이의 단발에 펌을 더한 S컬과 C컬사이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을 터. 이때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펌의 굵기와 머리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특히 단발은 그 길이와 펌의 느낌에 따라 얼굴형 뿐 아니라 이목구비까지 미묘하게 달라 보여 미용실에 가기 전 자신과 비슷한 얼굴형을 가진 스타의 사진을 들고 참고하는 게 현명하다.
단발 펌은 짧은 머리에서 어떤 스타일을 내야 할지 고민 중일 때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 또 머리를 기르는 중이라면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예쁘게 기를 수 있어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기에 제격이다.
하연주는 계란형의 얼굴이 돋보이는 어깨 길이의 S컬 단발 펌을 시술한 뒤 가르마를 8:2로 둥글게 타서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연출했다. 이때 컬을 강하게 넣어 인위적인 느낌을 내기보다는 살짝 풀린 느낌으로 연출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한쪽 머리를 귀 뒤로 꽂아 예쁜얼굴을 드러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같은 길이의 어깨선 단발에서 C컬 펌을 시술해 동그란 얼굴을 더욱 갸름해 보이게 연출했다. 이때 컬의 방향은 안쪽으로 강하게 말아 클래식하고 단정한 느낌의 단발 펌을 완성했다. 앞머리는 길게 낸 뒤 이마의 1/3가량을 덮어 광대를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연출해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시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