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침투 중인 대형 유통망, K-패션 덕 보나?
입력 2015. 08.24. 19:19:04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국내 패션 대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랜드 그룹은 중화권 대표 유통 기업인 백성 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 최초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몰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최대 콘텐츠를 보유한 이랜드와 아시아 최다 백화점 유통 체인망을 둔 백성 그룹이 힘을 합쳤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랜드는 2015년 11월 상하이 창닝 지구에 오픈하는 1호점(천산점)을 필두로 연내 중국에 1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100개 유통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이랜드 유통 사업에는 기존에 중국에 진출 성공적으로 안착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아시아 최초 슈즈 SPA 슈펜과 유럽형 리빙 SPA 모던하우스, 액세서리 SPA 라뗌 등 SPA 브랜드가 총집결해 중국 시장 내 반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일모직도 엠비오를 앞세워 중국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며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소통을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한편,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추가 입점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원도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진잉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한-중 합작 남성복 SPA 브랜드의 중국 론칭과 함께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비키의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중점 추진 사업인 중국 사업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체결한 신원과 진잉그룹의 계약 주요 내용에는 양사 간 합자회사 설립을 통한 신규 남성복 SPA 브랜드 론칭과 신원 여성복 브랜드의 진잉백화점 입점을 통한 중국 진출 등이 담겨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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