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정형태 연구원 "北 일방적 도발 유감 발언 중요하다"
입력 2015. 08.25. 09:25:05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북한 유감 표현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됐다.

25일 방송된 YTN 실시간뉴스에서는 북한 포격 도발과 관련된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과 관련해 전파를 탔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으로 로켓 포탄 한 발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나라 군대는 155mm 자주포로 북한군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 수 십 발의 포탄을 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3박 4일로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남북 고위급 회담이 접촉을 시작한 이래 3일 6시간 25분만이다.

남측 대표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측 대표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25일 오전 12시 55분 6개항을 담은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 합의하며 결과를 도출해냈다.

정형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은 기록을 세운 것이 많다. 먼저 시간이다. 이제까지 무박 4일을 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무력 충돌이 생겼다거나 도발이 있었을 때 유감을 표현했었지만 이제까지는 쌍방과실 차원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방적으로 도발을 했다는 걸 받아냈다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대화를 하는 회담을 약속한 점, 이산가족상봉을 회담의 중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로 내세웠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북한 스스로가 대화를 하자고 나온 것 역시 중점이 된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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