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캅 이다희 손호준 vs 김희애 김민종 ‘형사커플룩’, 누나‧동생 느낌 커플의 연인 궁합
- 입력 2015. 08.25. 14:12:0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SBS ‘미세스캅’의 아줌마 형사팀장 김희애와 형사계장 김민종, 형사 선후배 손호준과 이다희 두 커플이 극 중 설정과 달리 누나‧동생 느낌이 강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미세스캅'
김희애와 김민종은 일밖에 모르는 연상녀와 능글맞은 연하남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긴장된 상황에서 숨통을 트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손호준과 이다희는 극 중에서 선후배 사이지만 이다희의 큰 키와 상위 10% 전문직 여성 이미지가 강한 이다희가 나이도 경력도 많은 선배로 보여 손호준의 진지한 모습이 치기어린 후배처럼 보이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두 커플의 스타일에서도 드러난다.
김희애는 블랙 그레이 카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컬러 조합을 기본으로 스키니팬츠과 소프트한 질감의 티셔츠에 점퍼 또는 재킷으로 형사팀장에 최적화된 차림으로 일관한다. 반면 김민종은 몸에 꼭 맞는 블랙슈트로 형사계장다운 격과 능글맞지만 듬직한 연하남으로 김희애의 조력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다희는 칙칙한 컬러와 규격화된 옷차림의 다른 형사와 달리 블랙 앤 화이트의 또렷한 컬러 대비와 블루종, 7부 와이드팬츠 등 핫 아이템으로 패션에 대한 남다른 고집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손호준은 옷을 갈아입었을까 싶을 정도로 어두운 컬러의 티셔츠와 스트레이트팬츠의 형사패션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같은 각각의 스타일이 이다희와 손호준을 옷 잘 입는 누나와 패션 무식자 동생처럼 보이게 해 의욕만 앞서는 후배와 무심한 선배라는 애초 설정과는 어긋나는 느낌이다.
연기력은 물론 스타일에서도 김희애와 김민종 커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드라마 설정으로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드라마틱한 전개는 이다희와 손호준 커플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미세스캅’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