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인도 모제즈 싱 감독 '주바안' 선정
입력 2015. 08.25. 16:10:37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이 선정됐다.

2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전양준 마켓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 304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상영작 등 총 121편이다.

개막작은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이 선정됐다. 모제즈 싱 감독은 인도의 몇몇 위성채널 텔레비전 방송에서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각본 감독 제작으로 경력을 쌓았고 2004년 영화계로 옮긴 뒤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이트 노이즈(White Noise)'의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이후 두 개의 독립영화를 공동 제작했으며, '주바안'은 모제즈 싱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 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 펀잡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딜세르는 성공을 꿈꾸며 대도시로 올라오고, 어린 시절 잠깐 만난 적이 있는 대기업 총수 굴차란 시칸드를 찾아가 그의 휘하에 들어간다.

이 작품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딜세르와 그의 아버지가 연주하고 불렀던 시크 음악(Sikh Music)은 그들의 영혼을 정화시켜주고, 그들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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