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서 "남북고위급회담 합의, 인민의 원칙적 투쟁과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
입력 2015. 08.25. 18:10:34
황병서, 북 총정치국장 조선중앙TV 출연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된 가운데,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발언이 화제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으로 로켓 포탄 한 발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나라 군대는 155mm 자주포로 북한군 로켓 발사 원점을 향해 수 십 발의 포탄을 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3박 4일로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남북 고위급 회담이 접촉을 시작한 이래 3일 6시간 25분만이다.

남측 대표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측 대표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25일 오전 12시 55분 6개항을 담은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 합의하며 결과를 도출해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25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 상대방을 자극할 경우, 정세만 긴장시킨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또 있어서는 안 될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병서 총정치구강은 "우리는 이번에 공동의 노력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분위기가 마련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남측 당국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 정신을 진지한 자세로 대하고, 그 이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북남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는 북남 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투쟁과 성의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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