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 이브의 사랑 vs 함정 ‘단발 극과 극’, 피의자 vs 피해자 “진짜 얼굴은?”
- 입력 2015. 08.26. 16:51:4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민경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살인도 불사하는 극강의 악녀로 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함정’에서는 피해자 역할을 소화해 화제다.
김민경
특히 영화 ‘함정’ 포스터 속 김민경과 ‘이브의 사랑 강세나’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민경의 모습이 대조돼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똑 같은 길이의 스트레이트 단발을 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안쪽으로 살짝 말린 컬과 까칠한 피부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소연을 표현했다. 반면 이브의 사랑에서는 바깥 말음 컬과 한 톤 밝은 피부 표현으로 악녀 강세나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함정에서는 자신의 눈매를 따라 그린 아이라인과 자신의 입술색에 맞춘 립메이크업으로 소연의 불안한 마음을, 이브의 사랑에서는 아이라인을 짙게 그린 후 끝을 살짝 위로 올리고 짙은 레드 립으로 강세나의 분노와 욕망을 표현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민경 인스타그램, 영화 ‘함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