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 총격, 충격 그 장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방송
입력 2015. 08.27. 07:00:35
미국 기자 총격, 결국 사망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미국 기자가 총격을 당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 베드포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현지시각) 지역 방송사 WDBJ 소속 기자 앨리슨 파커(24)와 카메라 기자 애덤 워드(27)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 당시 숨진 기자들은 프랭클린 카운티의 한 복합 휴양시설 개발 문제에 대해 지역 상공회의소 대표 비키 가드너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인터뷰 도중 갑자기 6∼7발의 총성이 울렸고, 앨리슨 파커가 쓰러지면서 카메라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던 비키 가드너 역시 등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해당 방송사 전직 기자인 베스터 리 플래내건(41).

용의자는 범행을 벌이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피해자들이 인종차별 발언을 해 신고했으나 조치되지 않았다며 비난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섯 시간 여만에 고속도로로 도주하는 용의 차량을 추격해 가로막았으나 용의자는 차량 안에서 자신을 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하고야 말았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기사와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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