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 시리즈’ 지루했던 남자 위해 비비총과 드론 꺼내다?
- 입력 2015. 08.27. 12:17:25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스타를 앞세운 브랜드 행사에 지쳐있던 소비자들이 반가워할 체험형 행사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는 27일 신사동 가로수길 한 카페에서 실고객층인 남자들을 타깃으로 한 활동적인 이벤트를 잔뜩 꺼냈다.
이에 남자라면 한 번쯤 갖고 놀아봤을 비비총 게임부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장애물 넘기 게임, 3D 퍼즐 등 몇가지 게임을 통과하고 나면 럭키드로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게임의 첫 시작은 피부 상태를 책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 랩 시리즈 화장품 용기 모형과 로고를 본 따 만든 게임 흐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체험형 이벤트는 그동안 ‘가격’에 맞춘 모델 기용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PPL 마케팅과 달리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탄탄하게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