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200m 결승 세리머니 중 카메라맨과 아찔한 충돌 “부상은 없어”
입력 2015. 08.28. 10:06:4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우승 후 세리모니 도중 카메라맨과 충돌했다.

우사인 볼트는 27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19초5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그는 우승 직후 자메이카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던 중 세그웨이(이륜 바이크)를 타고 이동 중이던 카메라맨과 충돌했다.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을 보지 못한 카메라맨이 레일에 걸려 넘어지며 볼트의 다리를 쳐 넘어뜨린 것. 다행히 볼트는 금세 일어나 카메라맨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28일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사인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마지막 레이스만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베를린부터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2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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