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이란, 100가지 씨앗 갖춘다에서 유래…‘밀양백중놀이’는?
입력 2015. 08.28. 13:08:34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백중이란 음력 7월 15일로 농가의 명절 중 하나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특히 백종의 다른 이름 중 백종은 이 무렵에 과실과 소채(蔬菜)가 많이 나와 옛날에는 백가지 곡식의 씨앗[種子]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백중은 이 무렵 곡식이 많아 100가지 씨앗을 갖춘다 해서 유래된 날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불린다.

백중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익은 과일을 따 조상의 사당에 올린 뒤 먹는 ‘천신 차례’를 지냈다. 농가에서는 백중날이 되면 머슴을 하루 쉬게 하고 돈을 주기도 했다.

밀양에서는 이날을 흔히 ‘머슴의 날’이라고도 하며 밀을 통째로 갈아 팥을 박아 찐 떡과 밀에다 콩을 섞어 볶은 것, 그 밖에 술과 안주를 준비해 머슴들에게 제공했다. 이렇게 마련된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밀양백중놀이’라는 민속놀이가 탄생했다.

밀양백중놀이는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돼 현재까지 계승 중이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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