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 기성용 교체 투입→맨유에 2대 1 ‘역전승’
- 입력 2015. 08.31. 07:28:0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성용
기성용은 30일 자정(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 맨유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팀을 2대1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해 안정적으로 활약했다.
맨유에 0대 1로 뒤지고 있던 스완지는 기성용을 투입 시킨 후 8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스완지는 정규리그 무패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2승2무(승점 8)로 리그 4위까지 올라갔다.
맨유전 3연승을 달리며 '맨유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치른 2번의 맞대결에 이어 3번 연속 맨유를 2대 1로 제압했다.
스완지는 이날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기성용을 벤치에 앉히고 잭 코크-존조 셸비 조합으로 중원을 구성해 맨유에 맞섰다. 바페팀비 고미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아예우, 질피 시구르드손, 웨인 라우틀리지가 2선 공격을 구성했다.
후반 16분에는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아예유가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1분 아예우가 한번에 밀어준 패스를 고미스가 따낸 뒤 맨유의 골문을 뚫었다.
맨유는 후반 43분 웨인 루니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하는 듯했지만 뒤쫓아 온 애쉴리 윌리엄스와의 몸싸움에 밀려 찬스가 무산돼 결국 끝까지 골문을 지킨 스완지가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