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발망 어느 때보다 예측불가 협업인 이유? ‘가격대 관건’
입력 2015. 09.01. 13:20:3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알렉산더 왕, 마르니, 이자벨 마랑,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등 핫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꾸준히 해온 SPA브랜드 H&M이 이번에는 발망(BALMAIN)과 만난다.

다가오는 11월 5일 H&M은 전 세계 250여 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텡(Olivier Rousteing)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발망과 협업한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올리비에 루스텡은 17일(현지시각)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켄달 제너, 조단 던과 함께 컬렉션 작품을 첫 공개했다. 루스텡은 “H&M을 통해 발망의 패션 세계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꿈에 그리던 옷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한 발망과 중저가 SPA브랜드의 만남이 어느 때보다 예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비교적 구매 단가가 낮게 형성됐던 알렉산더 왕과 H&M 협업 제품과는 달리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발망이 H&M과의 협업 상품의 가격대 형성을 어디까지 수용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발망의 프리미엄 가격대를 유지해 이자벨 마랑 협업 때처럼 지갑을 열기에는 다소 부담이 클 가능성도 있다. 혹은 알렉산더 왕 협업 때처럼 대중적인 단가 형성으로 완판 신화를 이어갈지 팬들과 패션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올리비에 루스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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