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손님, 잘 모셔라” 각별 예우
- 입력 2015. 09.03. 11:16:35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 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 분이니 잘 모셔라”는 지시를 실무진에 수차례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청와대는 중국 측이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박 대통령을 전담하는 별도의 영접팀을 구성했음을 알렸다.
전날 박 대통령이 시 주석, 리커창 총리와 연쇄회담을 하고 시 주석과 별도의 특별오찬을 가진 것도 박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예우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또 이날 전승절 기념행사 이후 열리는 오찬 리셉션 때도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대기실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승절 기념행사에 앞서 시 주석, 각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본행사에서 톈안먼 성루에 있는 홀에 입장해 착석한 자세로 행사를 참관했다.
행사는 중국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 주석 연설, 사열, 분열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전날 시 주석 내외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는 북한의 최룡해 당비서도 참석했지만 박 대통령과의 조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