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문근영 "혜경궁 홍씨, 막연하게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 입력 2015. 09.03. 17:00:50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사도' 문근영이 혜경궁 홍씨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근영은 과거 혜경궁 홍씨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 꿈을 이번 작품을 통해 이루게 됐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예전에 드라마 '명성황후'를 찍으며 혜경궁 홍씨를 언급한 적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 상관 없이 '이 역할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막연한 감정이었고, 머릿 속에 각인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 혜경궁 홍씨를 연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혜경궁 홍씨는 비극적인 가족사 속에 3대에 걸친 시간들을 모두 겪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가족사의 산 증인으로서 사연을 갖고 있는 여인이자 여자이기 때문에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작품.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담은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5분.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