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감정신 많아, 최대한 진실되게 연기 하려 노력했다"
입력 2015. 09.03. 17:11:44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사도' 유아인이 배역에 대한 고뇌를 털어놓았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도 역의 유아인은 "사도가 가진 기질을 많이 생각했다. 왕가에서 태어나 세습의 길을 걸어야 되는 아들, 그 운명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의문을 던졌다. 비극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신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깊고 어두우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집중이나 몰입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진실되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보다 더 중요했던 건 건강한 한 청년이 운명 속에서 방인으로 바뀌어 과정, 뒤주 안에서의 컨디션이었다. 그 변화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작품.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담은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5분.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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