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전혜진 "사도의 엄마, 죄책감 속에 연기... 눈치 많이 봤다"
- 입력 2015. 09.03. 17:27:34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사도' 전혜진이 연기를 하며 죄책감을 느낀 사연을 공개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혜진은 "죄책감 속에 연기를 했다. 눈치를 많이 보게 됐다. 아들 사도가 비이성적인 모습들을 보여줘 며느리 혜경궁에게도 미안했다. 뭔가 죄를 지은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네 엄마들에게는 한(恨)이라는 감정이 있다. 하면서도 그런게 많이 느껴졌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같이 하는 배우들이 워낙 도움을 많이 줘서 열심히 할 수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작품.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담은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25분.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