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아역 트라우마’, 동글이 배우가 겪는 흔한 ‘의욕 과다 패션’
입력 2015. 09.04. 09:11:20

문근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문근영이 아역출신 배우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마다 연기력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패션에서는 ‘아역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문근영은 연예계 동안 그룹 배우 중 하나로 동그란 얼굴과 귀여운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이처럼 아역출신 배우라는 이력에 동글동글한 동안까지 연예인이 아닌 배우로서는 긍정보다 부정적인 요소가 많은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나 영화 밖에서는 뚜렷한 이미지를 각인하지 못해 성장통을 겪는 아역출신 배우의 고민을 그대로 드러낸다.

지난 3일 영화 ‘사도’ 언론시사회에 문근영은 오프숄더 블랙드레스에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밀착된 상의와 벌룬 하의의 반전 실루엣에 앞머리와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올림머리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무난한 올블랙룩이었지만 상의와 하의의 밸런스와 어깨 노출이 깜찍도 섹시도 아닌 어정쩡한 조합으로 동안의 문근영의 겪는 이미지 정체성의 혼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퇴마 ; 무녀굴’ VIP시사회 참석 당시 블랙티셔츠와 타탄체크 롱 코트, 스키니진과 블루 나염티셔츠의 조합에 각각 레이스업 슈즈와 스틸레토힐을 신어 드레스업 앤 다운을 조절하지 못해 쿨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 빗나갔다.

아역출신 배우는 성인배우로 전환하면서 아역시절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문근영과 같은 동안은 이러한 강박증에서 자유로워져야 매력적인 스타일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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