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운동 가이드, 잘 지켜 매일 꾸준히 하면 나도 유이처럼?
- 입력 2015. 09.07. 09:00:47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가을 운동 가이드가 관심을 모은다.
유이
가을은 인체가 생리적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지방층이 두꺼워지면서 살이 찌는 계절이다. 따라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가을은 운동하기에 매우 적당한 기온과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계획해 실천한다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을에 권장되는 운동으로는 등산, 자전거 타기, 조깅 등이 있다.
가을 등산은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이 주는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기능뿐만 아니라 다리의 근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등산에는 오르내리는 동작이 많아 무릎이나 발목, 특히 허리 관절에 상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칫 낙상과 같은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산행은 피하는 게 좋다.
등산 전에는 충분한 체조와 스트레칭을 실시함으로써 관절을 중심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게 상해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최근 도심 주위는 물론 도심 내에도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기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타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다리 근력이 약하거나 전반적으로 심폐지구력이 부족한 사람은 적절히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자전거 타기를 실시한다면, 건강한 신체 만들기, 체력 향상은 물론 기분전환에도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깅은 전신운동으로 권장되는 운동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주관해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런 대회에 참가하는 목표를 세워 계획적으로 실천해 볼 만 하다.
그러나 대회 참가는 철저한 준비가 이뤄진 다음에 실행해야 한다. 처음에는 5km 정도의 짧은 거리에서 시작해 서서히 거리를 증가시켜 나가는 것이 무리하지 않고 상해를 방지하며 체력향상에도 효과적인 체계적 운동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연령이 50대 이상인 사람에게는 걷기, 수영 등이 적합하다.
가을은 운동하기에 좋은 계절이기 때문에 자칫 운동시간을 길게 하고 많은 운동을 수행하다보면 무리하기 쉽고, 상해도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시작 전 운동량이나 운동 강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고, 반드시 준비운동을 실시해 인체가 운동에 적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에 운동을 실시해야 무리가 없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