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목 깁스한 사진 공개 “목요일에 봐요”
입력 2015. 09.07. 09:24:21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밴드 마룬5의 보컬리스트 애덤 리바인이 내한 콘서트 일정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애덤 리바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스케줄을 다시 잡게 돼 미안합니다. 제 목이 다친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합니다. 목요일에 봐요”(Hey guys. sorry we had to reschedule. I posted this photo of sad neck brace Adam purely for your sympathy. See you Thurs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에 깁스를 한 채 굳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애덤 리바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마룬5는 이날 저녁 7시에 예정됐던 대구 콘서트를 한 시간 전 돌연 취소했다.

주최 측은 “금일 오후까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아티스트 및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으나, 애덤 리바인의 목 근육 이상으로 인해 해당 공연을 강행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부득이 대구 공연 일정을 10일 저녁 8시로 연기하게 됐다”며 “7일과 9일 서울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 등을 통해 알려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마룬5가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오는 10일 오후 8시에 대구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TBC, 밝은누리, 9ENT 연기된 공연과 관련한 내용을 신속히 전달드릴 예정이며, 대구 공연 티켓의 취소를 원하는 구매 관객 분들께는 수수료를 포함한 티켓 전액을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덤 리바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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