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각, MBK파트너스 국민연금 관련... 테스코에 세금 투자?
입력 2015. 09.07. 14:05:21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홈플러스 매각에 국민연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스코 그룹은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매각 가격은 7조2000억원으로, 이는 예비입찰 과정에서 테스코 측이 커트라인으로 제시한 6조7000억원보다 5000억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의 지분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연기금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국민연금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약 1조원의 투자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연금은 테스코에 막대한 국민 세금을 떠 안겨주는 꼴이 돼 논란의 쟁점이 됐다. 국민연금이 먹튀 회사에 투자를 해서 막대한 돈을 안겨줬다는 오명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노조 측 역시 MBK 파트너스가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분할 매각 등 구조조정을 시도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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