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새 주인 MBK, 국내 최대 사모투자 펀드 … 사모펀드란?
입력 2015. 09.07. 21:20:4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MBK파트너스가 7일 홈플러스를 인수한 가운데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홈플러스의 새 주인인 MBK가 지난 200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사모투자 펀드이기 때문.

사모펀드란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다. 사모펀드의 운용은 비공개로 투자자들을 모집,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자본참여를 하게해 기업가치를 높인 다음 기업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한다.

MBK의 회사명은 김병주 회장의 영문 이름인 ‘마이클 병주 김’에서 따왔다. 자산 규모는 약 81억 달러(약 9조 5580억 원)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4, 5위 수준이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넷째 사위인 김 회장은 하버드대 MBA석사 과정을 마치고 살로먼 스미스바니(현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에서 근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칼라일 그룹의 아시아 회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에서 굵직한 M&A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ING생명을 1조 8400억 원에 인수했고 아웃도어업체 네파, 케이블방송 사업자 씨앤엠(C&M), 정수기업체 코웨이 등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총 22개의 기업을 인수했다.

MBK가 인수 후 매각한 기업으로는 한미캐피탈(2007년 8월)과 KT렌탈(2012년 5월) 등이 있으며 현재는 코웨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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