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펀드, 비공개 투자자 모집... 기업가치 높인 뒤 주식 되파는 전략
- 입력 2015. 09.08. 09:38:27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사모회사 MBK 파트너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모회사 MBK 파트너스가 지난 7일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사모회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사모펀드의 운용은 비공개로 투자자들을 모집,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자본참여를 하도록 한 뒤 기업가치를 높인 다음 기업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한다.
우리나라 투자신탁업법에서 사모펀드는 100인 이하의 투자자, 증권투자회사법(뮤추얼펀드)에서는 50인 이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펀드를 말한다. 국제적으로 사모펀드는 대부분 헤지펀드를 의미한다.
사모회사 MBK 파트너스의 회사명은 김병주 회장의 영문 이름인 '마이클 병주 김'에서 따왔다. 자산 규모는 약 9조5580억원(81억달러)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4~5위 수준이다.
사모회사 MBK 파트너스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 MBK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홍콩에서 테스코(Tesco PLC)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인수 총 거래대금은 7조2000억원(약 60억달러)으로 그 중 지분매입금액(equity value)은 5조8000억원(약 49억달러)이다. 이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단일규모 중 가장 큰 인수합병 건이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