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임슬옹 ‘연예세포’ 죽이는 커플룩, 시크지수 0%-순수지수 100% “그래서?”
입력 2015. 09.08. 15:36:32

임슬옹, 김유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8일 오후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가 연애세포 ‘네비’ 김유정과 연애세포를 은행에 맡긴 셰프 ‘태준’ 임슬옹의 알 듯 모를 듯한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8일 오후 열린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임슬옹과 김유정은 유행에서 한참 비껴간 드레스코드로 ‘예쁜’ 김유정과 ‘매력적인’ 임슬옹의 조합이라는 기대를 반감했다.

임슬옹은 뻣뻣한 질감의 블루 슈트에 블루패턴의 화이트 셔츠를 입어 큰 키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특히 2:8 가르마에 눈썹까지 가지런히 내려오는 앞머리와 컬이 아이돌과는 거리를 둔 촌티 코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김유정은 블랙 리본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카디건의 조합은 좋았으나, 페티코트를 두 개쯤은 껴입은 듯한 블랙 벌룬스커트에 블랙 플랫폼슈즈를 스타일링해 성숙한 모습을 애써 소녀 코드에 가두려는 듯한 억지스러운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오히려 이런 어긋나는 패션코드가 로맨틱코미디의 순수한 감성을 기대하게 하는 의외의 효과를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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