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김선형 등 불법 도박 혐의 농구선수 11명 기한부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5. 09.08. 20:10:13

오세근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승부조작 및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입건된 김선형(서울 SK), 오세근(안양 KGC) 등 프로 농구선수 11명에 대해 기한부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은 8일 오후 경찰의 불법스포츠 도박 수사 발표에 따라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고 총 11명의 대상 선수에 대한 심의 결과 전원에 대해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

이날 입건된 프로 농구선수들은 김선형과 오세근을 비롯해 전성현(이상 KGC인삼공사), 장재석(고양 오리온스), 김현수 김현민(이상 부산 KT), 안재욱 이동건(이상 원주 동부), 함준후(인천 전자랜드), 신정섭(울산 모비스), 유병훈(창원 LG) 등 총 11명이다.

KBL 관계자는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송치한 시점에서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혐의 사실에 대해 최종 확정되는 시점에서 다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선수들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5-16 KCC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김선형은 국가대표 자격 박탈 위기에 놓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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