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 "성전환 여성, 남자들과 같은 감옥 심각한 문제"
입력 2015. 09.10. 14:43:48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제너가 남자와 감옥을 쓸 수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미국 올림픽 영웅 케이틀린 제너(이하 제너)는 65세에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

올림픽 철인 10종 경기 챔피언 출신인 제너는 올해 2월 말리부 해변 고속도로에서 캐딜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가다 앞에 있던 차를 들이 받았고, 이로인해 차선을 이탈한 차를 운전하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해 숨졌다.

당시 제너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국은 과속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너는 9일(현지시각) NBC 방송에 출연해 "남자들과 같은 감옥을 쓸 수는 없다"며 "성전환한 여성을 남자들과 같은 감옥에 가두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일부 수감시설은 성전환자를 위한 독방이나 성전환자만 수용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미국 연예전문매체 배니티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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