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40대 여배우 ‘윤광’ 메이크업, 이영애 vs 채시라
입력 2015. 09.11. 09:52:37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 10일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류의 주역인 여배우들이 다양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40대에도 20대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 이영애와 채시라의 윤광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환한 조명 아래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그녀들의 얼굴에는 무엇보다 공들인 베이스 메이크업이 따랐다.

◆ 이영애, 투명함 살린 베이스 메이크업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이영애는 흰 피부의 장점을 살린 투명한 윤광 피부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이영애 메이크업의 핵심은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의 결을 살리는 것. 메이크업 전에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덜어 얼굴에 유분막을 생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만들어 주면 촉촉한 피부가 완성된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얇게 커버한 뒤에 이마 콧대 광대 턱 끝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더욱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표현할 수 있다.

눈은 은은한 베이지와 브라운 계열의 아이셰도우로 깊이감을 더하고 아이라인과 속눈썹은 본래의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느낌으로 절제해서 표현한다. 여기에 맞춰 눈썹은 결을 살린다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은근한 핑크빛이 감도는 블러셔와 립스틱을 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하면 우아함을 살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채시라, 결점 없는 도자기 피부

4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채시라는 결점 없는 완벽한 도자기 피부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녀처럼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을 여러 번으로 나눠서 디테일하게 연출한다. 먼저 진주펄이 함유된 수분베이스를 사용해 수분막을 한겹 덧씌운 뒤 눈가와 입가 주변을 실리콘 성분이 함유된 프라이머를 사용해 꼼꼼히 메워 주름을 감춰준다. 다음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얇게 여러번 레이어드 하는 것이 커버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눈은 인조 속눈썹을 붙여 길고 풍성하게 연출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눈썹은 이에 맟춰 투명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썹 앞머리를 결을 살리 듯이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로즈골드 컬러의 블러셔를 선택해 애플존을 둥글리듯 발라주고 누드톤 립스틱으로 마무리해 얼굴에 은은한 생기를 부여하면 나이를 잊은 동안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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