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드라마어워즈 오다기리죠 ‘스터드 라이딩부츠’, 4년간 같은 아이템 ‘고집 혹은 취향’
입력 2015. 09.11. 10:12:04

오다기리 죠 ; 2015년 9월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년 2월 영화 ‘행복한 사전’ 홍보차 방한, 2013년 7월 영화 ‘미스터고’ VIP시사회, 2012년 10월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격식이나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패션철학이 뚜렷한 오다기리조가 지난 4년간 국내에서 포착된 컷에 모두 동일한 디자인의 스터드 라이딩부츠를 신고 있어 ‘마이웨이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오다리기 조는 2012년 10월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2013년 7월 영화 ‘미스터고’ VIP시사회, 2014년 2월 영화 ‘행복한 사전’ 홍보를 위해 입국한 김포공항, 그리고 2015년 9월 10일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옷은 달라졌지만, 신발은 같은 디자인의 스터드 라이딩부츠로 통일했다.

가장 최근 모습인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튜닉 형태의 민소매 블랙 롱티셔츠와 그레이 와이드 배기팬츠에, 2014년에는 블랙 코트와 스키니팬츠에 이 부츠를 신어 무채색 패션을 완성했다. 동일한 신발이지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아방가르드 감성의 스트리트룩을, 2014년 공항패션에서는 재킷과 코트에 헤드가 동그란 모자를 써 영국신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보다 앞선 2013년에는 커다란 화이트셔츠에 그레이 코트를 걸치고 살짝 넉넉한 실루엣의 블랙 팬츠 안에 이 부츠를 신었다. 여기에 스카프 같이 커다란 오렌지 타이를 목에 두르고 2014년과 동일한 모자를 써 블랙으로 일관하던 평소와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2012년에는 스키니 팬츠와 스커트에 롱코트를 걸치고 블랙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화이트셔츠를 입어 투머치 레이어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스터드 라이딩부츠를 신어 무게감을 더했다.

오다기리 죠의 패션은 한국에서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일본 젊은 남자들이 선호하는 스트리트패션 감성이 담겨있다. 그러나 유독 그의 스타일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특정 몇몇 아이템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되는 듯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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