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신병교육대, 지난해에도 논란... 가혹행위 1명 숨져 '잘못 시인'
입력 2015. 09.11. 14:48:07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50사단 신병교육대에 수류탄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과거에도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15일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2세 훈련병 이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모 씨는 당뇨병이 있는 상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생길수 있는 급성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모 씨는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겨 당시 논란이 됐다. 편지에는 '훈련은 그렇게 힘들지 않지만 일부 조교 때문에 못 버티겠다. 소변을 못 누게해 참다가 싸버렸다'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또 당뇨 증세가 있는 이모 씨가 음료수를 반 모금 마시자, 잠을 30분만 재운 상태에서 하루종일 훈련을 받게 했다고도 적혀 있었다. 당시 50사단 신병교육대 측은 질병이 있는 훈련병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시인했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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