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덫’ 봉만대 감독 “촬영 때 생긴 아이, 지금 여섯 살”
- 입력 2015. 09.11. 19:18:04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봉만대 감독이 오랜기간 끝에 영화가 개봉하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덫: 치명적인 유혹’(감독 봉만대)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봉만대와 유하준 한제인 강용규가 참석했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작품이 개봉한 소감에 대해 “‘덫’을 찍기 전에 아내가 촛불을 켜놓고 음악을 틀어놓고 사랑을 나눴다. 그 애가 지금 여섯 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이 정도의 시간을 가질까 생각을 한다”라며 “이게 ‘왜 따뜻할 때 식사를 못하게 하나’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3D 열풍이 불었다.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 3D 컨버팅을 하면 어떨까 전략을 짰던 부분이 있다. 그 금액마저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었다. 다시 2D 정신으로 가자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또한 “후반 작업을 하면서 역시 영화는 후반 작업이 길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후회 없는 작업을 해보지 않을까 싶다. 오래 기다린 개봉이지만 후회 하지도 않고 후회 할 수도 없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덫: 치명적인 유혹’ 시나리오 작가 정민(유하준)이 집필을 위해 찾은 산골 민박집에서 소녀 유미(한제인)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