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청장, 자녀 결혼식 지역 인사 1800명 초청... 억울하다?
- 입력 2015. 09.15. 17:58:24
-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이 자녀 결혼식 때 지역 인사 등 1800여 명에게 청첩장을 돌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은 지난 12일 자녀의 결혼식에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경찰관, 자영업자 등 1800여 명에게 청첩장을 줬다. 이러한 행위는 대통령령인 '경조사 관련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청장은 지방공무원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정무직 인사로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된다 해도 서울시나 구청의 개입할 여지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공무원의 경우 권익위에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통보되면 구청이 자체적으로 주의 등 경징계부터 파면 등 중징계까지 처분할 수 있으나 정무직인 구청장은 서울시든 구청이든 실질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개를 하게 했다.
한편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등포구청장 조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