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신드롬, 부츠컷 · 롤업진 · 점프수트 ‘데님’ 승부수
입력 2015. 09.16. 10:38:36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과거 시대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복고와 현대적인 감성이 합을 이룬 일명, ‘모던 레트로(Modern Retro)’가 올 가을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데님은 소재 특성상 다양한 색감과 질감 연출이 가능하고 어떤 의상에도 매치하기 좋아 모던 레트로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본 아이템인 팬츠, 스커트뿐 아니라 데님을 활용한 스니커즈, 가방, 점프수트 등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에 한 패션 전문 쇼핑몰에서 가을이 시작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자사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데님 소재 아이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본 아이템인 데님 팬츠 판매량은 39% 증가했으며 심플한 H라인과 복고적인 A라인 데님 스커트 판매량은 23% 늘었다. 캐주얼 콘셉트의 데님 원피스 판매량은 31% 증가했고, 간절기에 많이 입는 데님 셔츠도 26% 증가했다.

가을철 베스트셀러인 데님 재킷과 점퍼의 경우 37%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칼라 장식과 주머니, 소매에 데님이 포인트로 들어간 셔츠류의 판매량도 41% 늘었다.

특히 상하의가 연결된 데님 점프수트 판매량은 75% 증가했으며, 스니커즈와 운동화도 9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데님으로 만든 헤어 액세서리의 경우에도 50% 이상 판매량이 늘어 데님 아이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담당 MD는 “데님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편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아이템이다”라며 “모던 레트로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데님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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