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그 앤 본 2016 S/S 컬렉션, 섹시한 스포티즘의 귀환
- 입력 2015. 09.16. 16:14:21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래그 앤 본 2016 S/S 컬렉션이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래그 앤 본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여성의 보디라인을 탄탄하고 섹시하게 표현할 실루엣과 구조적인 패턴, 블랙과 화이트 무채색과 코발트 계열의 선명한 컬러 조합을 택해 쿨한 의상을 쏟아냈다.
가슴선을 따라 엑스자로 포개진 크롭트톱과 다리가 화끈하게 트인 하이웨이스트 펜슬스커트의 조합이나 쇄골을 살짝 공개할 만큼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네크라인의 원피스, 어깨선을 확실히 드러낸 기하학적 프린트 롱드레스까지 깔끔한 실루엣이 어느 때보다 농익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쨍한 코발트옐로 크롭트톱에 가죽 미니스커트를 더하거나 야구점퍼와 밑단이 코발트옐로 라인 장식으로 완성된 저지 롱원피스, 브라톱과 스커트의 합처럼 스포티하지만 보디라인 실루엣을 강조한 섹시한 아이템을 내놓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