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모델크라우드챌린지’ 아프리카계 흑인 1등 ‘차별 없는 미 심판’
- 입력 2015. 09.16. 18:26:2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5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2015)’ 패션쇼의 런웨이에 오를 주인공이 뽑혔다.
FCC 운영진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전 세계의 모델 지원자들의 등록을 받고, 전 세계 평가단을 대상으로 모델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나이지리아에서 지원한 투를루프가 1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모델챌린지 결과는 금발 백인을 선호하던 패션 모델계의 관행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프리카계 흑인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기 때문. 처음부터 인종, 종교, 외모, 배경의 제한을 두지 않은 FCC의 정신이 가장 잘 반영된 결과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델챌린지에는 52개국 다양한 모델들이 지원했으며, 62개국의 패션 대중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2등에는 우크라이나와 칠레, 몰도바, 스페인 출신 모델이 뽑혔고, 3등에는 러시아, 그루지야 출신 모델을 비롯해 장미림, 장진경, 천지혜 한국 출신 모델이 당선됐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FCC 전속모델로 설 수 있는 기회, 2등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과 역시 FCC 전속모델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3등에게는 FCC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내년 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FCC2015의 수상식과 겸해 열리는 크라우드챌린지페스티벌에서 우승한 패션디자이너와 선발된 모델이 함께 런웨이를 누빌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 세계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2015모델크라우드 챌린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