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회장님’ vs 채정안 ‘사모님’ 단발머리 스타일
입력 2015. 09.17. 08:58:1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SBS 드라마 ‘용팔이’ 김태희와 채정안의 극과 극 단발머리 스타일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앞서 드라마와 영화에서 흩날리는 긴 머리를 고수했던 김태희와 채정안이 턱 선에서 떨어지는 짤막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는 점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그룹 회장 역의 김태희는 어깨에 살짝 걸치는 비대칭 일자 단발머리 스타일로 날카로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오렌지빛 감도는 와인색 컬러를 입혀 복수를 위해 독기를 품은 센 이미지도 반영됐다.

이에 반해 다 가졌지만 진정한 사랑없이 불행한 삶을 사는 사모님 역의 채정안은 층이 많이 진 숏컷 스타일로 보이시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1:9에 가깝게 깊은 가르마를 탄 뒤 한쪽 머리카락은 귀 뒤로 깔끔하게 쓸어 넘기고 쏟아지는 앞머리에는 굵직한 S컬을 넣어 그녀의 이중적인 모습을 대변한다.

그러나 김태희가 시도한 똑 떨어지는 단발머리 스타일은 자칫 지루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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