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탈모 예방법 '두피 마사지', 여성형 탈모 홈케어 특급 노하우
- 입력 2015. 09.17. 10:04:2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여성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1, 20대 젊은 층의 탈모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탈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중 하나는 여성은 탈모가 유전되지 않는다는 속설이다.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탈모가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지만, 상당수가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형 탈모는 남성과 달리 평소 꾸준히 관리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여성형 탈모의 기본은 두피를 철저하게 관리해 모발의 모근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두피용 샴푸와 트리트먼트 사용이 필수다. 그러나 이에 앞서 머리를 감기 전 충분히 손끝과 빗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고 머리를 감을 때도 손끝을 이용해 마사지 하듯 문지르기와 누르기를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피 마사지 전 베이스 오일에 페퍼민트 오일을 브랜딩해 두피 전체에 발라준다. 이때 베이스 오일은 호호바가 일반적이다.
오일을 바른 후 두피가 닿는 부분이 원형으로 제작된 브러시로 방향을 바꿔가며 충분히 빗어 1차 노폐물 제거를 해준다.
다음 단계로 브러시와 손끝을 이용해 마사지 한다. 손끝으로 머리가 시작되는 이마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지압하듯 골고루 눌러 준다. 또 브러시를 사용해 두피를 두드리는 동작, 원형을 그리듯이 누르면서 마사지 하는 동작 등을 되풀이 해 두피에 자극을 준다.
이때 강도 조절이 중요하다. 브러시로 지나치게 세게 마사지하면 모발이 빠지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골고루 마사지 한 후 헤어캡을 쓰고 2, 30분 정도 방치 한 후 두피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지친 두피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 때도 손끝을 이용한 마사지 방식을 따라하면 두피 손상을 막으면서 세정 효과를 높이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