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황석정, ‘황 시스터즈’ 폭탄녀 ‘부담백배 헤어스타일’
입력 2015. 09.17. 10:43:00

MBC '그녀는 예뻤다' 황석정, 황정음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그녀는 예뻤다’가 박서진 황정음 고준희 등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과 황석정 두 여배우의 서로 다른 코드의 ‘폭탄녀’ 헤어스타일이 지난 16일 첫 회부터 시선을 끌었다.

황정음은 역변의 아이콘으로 얼굴도 스펙도 안 되는 청년 실업자의 상징으로, 황석정은 온갖 유행코드로 치장했지만 아쉬운 한 끗으로 ‘투머치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잡지 편집장으로 분해 현실감을 높였다.

황정음은 홍조를 띤 얼굴에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모를 관리되지 않은 피부도 모자라 자잘한 웨이브를 준 부스스한 단발펌을 해 초등학생 시절의 완벽한 외모를 찾아보기 힘든 역변의 정석을 보여준다.

황석정은 금발로 염색한 롱헤어에 1: 9가르마를 한 후 이마에서 턱 선으로 이어지는 얼굴을 덮는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또 바깥말음을 컬을 줘 튀는 컬러의 메이크업과 함께 확실한 각인 효과를 줬다.

황정음은 여느 여배우들과 달리 ‘지질녀’급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으며, 황석정은 패션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허세 스타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화면 캡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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