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식당·쇼핑몰 건물 무너져…최소 2명 사망
입력 2015. 09.17. 11:52:19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칠레에 발생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 54분께 칠레 산티아고 부근에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산티아고 북서쪽 246㎞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며 진원 깊이는 5km다.

칠레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진앙지에서 50km 떨어진 산티아고 북부 일라펠 지역에서 식당 건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또한 세레나 지역에서는 대형 쇼핑몰 건물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지진이 밤에 발생하고 통신 사정이 불안정한 탓에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정부는 칠레 주변 모든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하고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수시간 내에 칠레와 페루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쓰나미 영향이 하와이로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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