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형제의 난 끝, 경영권 분쟁 생길 가능성 없다”
입력 2015. 09.17. 15:11:09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이 더 이상의 경영다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 그룹 왕자의 난이 끝났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경영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을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를 분리해 경영하는 것에 대해 “주주로부터 위임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한·일 롯데가 같이 가는게 시너지 효과가 크고 주주가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적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롯데의 ‘일본 기업’ 논란에 대해서는 “한국 상법에 따라 세금도 내고 있고 근무하는 사람도 한국인들인만큼 롯데는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이 대국민 사과의 기회를 주자 신 회장은 증인석 자리에서 일어나 “국민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짜 부끄럽게 생각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총회에서 형 신동주 부회장과 경쟁에서 이겨 회장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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