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고준희 vs 박서준 최시원 ‘동성 커플룩’, 이성보다 케미 100%
입력 2015. 09.17. 15:27:23

최시원-박서준, 황정음-고준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그녀는 예뻤다’가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암시된 황정음 고준희 박서준 최시원의 얽히고설키게 될 사각 관계만큼이나 이성보다 동성 간 궁합이 흥미를 불러일켰다.

어린 시절부터 절친 사이인 황정음과 고준희는 독립을 이유로 동거 중이며, 박서준과 최시원은 같은 잡지사 부편집장과 피처에디터의 각기 다른 지위만큼이나 다른 성향을 가졌지만 묘한 조화를 이뤄 색다른 남남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에서는 박서준을 사이에 두고 첫사랑 황정음과 첫사랑 대리녀 고준희가 삼각관계를 이루고 여기에 최시원에 끼어들어 사각관계로 확장될 것을 암시했다. 여기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정음이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녀는 예뻤다’의 네 명의 주인공이 한 매체와 촬영한 화보에서 이런 이들의 상황을 암시했다.

짧은 커트에 수염을 기른 최시원은 톤온톤 그레이 배색의 타탄체크 쓰리피스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를 메 마초남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 톤의 박서준은 데님팬츠에 카키 티셔츠에 옅은 카키 컬러의 재킷을 걸친 메트로 섹슈얼룩으로 달라서 더 조화를 이루는 커플룩 분위기를 냈다.

황정음과 고준희는 박서준과 최시원과는 다른 케미가 돋보였다. 황정음은 밑단이 플레어 처리된 파스텔 블루 원피스에 화이트 더블 버튼 롱재킷을 걸치고 작은 사각 클러치로 마무리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살렸다. 고준희는 드레시한 화이트 와이드팬츠에 레트로 무드의 블라우스를 걸친 시크한 룩으로 황정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의 여여 커플의 조합은 섞일 수 없을 듯 보이는 드레스코드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컬러 톤이나 전체적인 느낌에서 취향의 공감대가 배어나왔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이 어떻게 사랑을 풀어나가질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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