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검거, 이웃 주민 “‘내가 누군데, 죽는 거 무섭지 않다’며 위협”
입력 2015. 09.17. 17:31:12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트렁크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일곤(48)이 검거된 가운데 이웃 주민의 증언이 관심을 모은다.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주모(35)씨의 살해 용의자 김일곤(48)이 범행 8일 만인 17일 오전 11시 경찰에 붙잡혔다.

김일곤의 이웃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김일곤은 평소 말수가 적고 이웃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지만 한 번 화를 낼 때면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위협도 서슴지 않았다.

한 이웃 주민은 “조금만 격하게 하면 ‘내가 누군데, 나는 죽는 거 무섭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무조건 반말이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7월에는 밀린 공과금을 독촉하는 관리인을 폭행하기도 했다. 집 관리인은 “전기세 20여만 원 그냥 안 내고 그랬다. 그것 때문에 옥신각신 하다가 멱살도 잡혔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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