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vs 장사의 신 한채아 ‘절세미녀’, 서울 vs 조선 미인도
입력 2015. 09.21. 18:03:40

SBS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vs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장사의 신-객주2015’와 SBS ‘육룡이 나르샤’가 각각 추석을 전후한 오는 9월 23일, 10월 5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어 다른 어느 때보다 출연진들의 한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육룡 중 하나인 땅새(변요한)의 연인 연희 역할을 맡은 정유미와 ‘장사의 신’에서 경국지색 조소사 역할을 맡은 한채아의 전혀 다른 한복 자태가 화제다.

한채아는 지난 16일 제작발표회에서 크고 오뚝한 현대판 미녀의 조건을 갖춘 배우답게 하얀 저고리와 옥색 치마에 연한 보랏빛 고름으로 부드러운 듯 강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반면 21일 강원도 평창 삼양목장에서 진행된 현장 공개에서 정유미는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몸에 꼭 맞는 하얀 저고리에 하얀색 보라색 등 여려 겹의 치마를 덧입어 부피감을 살린 한복으로 하늘거리는 여성미를 연출했다. 또 가체를 얹고 한쪽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고려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명확하지 않은 시대감을 가미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이처럼 각기 다른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한복이지만, 한채아는 시원한 이목구비의 현대판 미녀로, 정유미는 올망졸망한 이목구비와 가늘고 작은 체구로 조선후기 신윤복의 미인도를 보는 듯 시대를 초월한 극과 극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