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일(23일) 국내 통신사 최초 애플워치 출시… 가격은?
입력 2015. 09.22. 09:41:4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KT가 오는 23일부터 올레애비뉴, M&S 성대입구점 등 서울 주요 매장 12곳에서 ‘애플워치’를 출시한다. 국내 통신사를 통한 ‘애플워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출시돼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애플워치’는 알림, Siri 음성지원, 운동량 및 심박수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스트랩(시계줄)으로 취향에 따른 디자인 변경이 용이하며, 특히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이 신규로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12개 매장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내놓는다. 가격은 43만 9000원(애플워치 스포츠 38mm)부터 73만 9000원(애플워치 42mm)까지다.

‘애플워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시일인 23일에 애플워치를 구입하는 고객 중 각 매장별 선착순 5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애플워치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 애플워치 판매점을 방문하면 아이폰에 설치된 전자지갑앱인 PASSBOOK을 통해 애플워치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워치를 KT에서 판매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플워치 취급점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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